(이뉴스코리아 = 김지윤 기자 / 정율기 기자) 오너 드라이버 시대, 꼭 차량을 구매해야 하는가? 대답은 아니다. 현대는 여러 가지 대안이 있고 그중 하나가 카셰어링일 것이다. 이는 필요한 기간과 시간에 차량을 사용한다는 장점으로 인해 확대되고 있다.
‘히쳐’의 오픈베타 서비스는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자가 원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기반으로 운전자, 탑승객을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운전자는 자신이 주로 출퇴근하는 이동정보를 on/off 형식으로 공유해 자신이 원할 때 간편하게 카풀을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높은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히쳐 권영인 대표는 “수도권만을 대상으로 별다른 마케팅 없이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가입자는 5천 명이 넘고 이 중 운전자는 1천5백 명에 달한다”며 앞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통해 전국적인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역설했다.
“라이드쉐어 서비스의 원년으로 삼아 오픈베타 서비스를 무사히 마치고 2015년 하반기 정식버전을 출시, 규모 확장을 통해 여객운수 시장 혁신의 초석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동 공유를 시작으로 공유경제를 활성화하는 통합적 플랫폼으로의 성장하겠다는 권 대표는 다만 공유경제를 통한 라이드쉐어(카풀)은 국가에서 법으로 지정해 활성화 하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예외조항이 부족해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카풀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예외 조항 명시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향후 우리 사회는 개인자동차 구매보다는 필요한 시간에 차량을 사용하는 카셰어링에 대한 고객이 니즈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고객의 높은 니즈를 톡톡히 만족시키며 확대되는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며 사업의 우위를 점하는 히쳐의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