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무익하다는 담배. 건강에도 좋지 않고 냄새와 연기로 피해를 준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그래서 흡연자들은 한번쯤은 건강을 생각해 ‘금연’을 새해 목표로 정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담배의 중독성은 손에서 담배를 놓을 수 없게 만들어, 높아진 담배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덜 해롭다는 전자담배를 구매해 피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비타씨그 맹철영 대표는 이런 사람들에게 비타스틱을 권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한다.
담배같지만 니코틴 없어, 비타민 함유된 독특한 아이템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눈빛만큼은 어느 사업가 못지 않은 맹철영 대표. 비타스틱과의 만남은 우연이었다고 말한다.
“담배와 비슷하게 연기도 나지만 니코틴과 같은 유해성분이 없고, 비타민이 들어있어 신기하고 괜찮은 제품이다 싶었습니다. 마침 아는 지인께서 제조사를 알고 계셔서 내가 맡아서 판매해보고 싶다고 제안해 처음에는 카페에서 시작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금연보조제는 다른 제품은 금연억제제가 들어있어 역한 냄새가 날 수 있고 중독성이 있어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비타스틱은 블루베리, 오렌지, 민트 등 향기가 나고 비타민과 천연성분이 들어있어 흡연욕구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비타스틱과 전자담배와의 경쟁관계에 대한 질문에 “경쟁관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담배를 오랜시간 즐긴 애연가들보다 진짜 타겟은 건강을 생각해서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비타스틱이 전자담배보다 건강을 생각할 수 있고 금연에 도움이 되며 유해성이나 폭발의 위험성도 없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며 예민한 질문일 수 있음에도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내비쳤다.
도전정신과 많은 분들의 도움
맹 대표가 가진 가장 큰 재산은 젊음. 20대의 젊은 감각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 주변 사람들의 팀웍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이가 어리다보니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경제전공을 했지만 마케팅이나 오프라인 유통 등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도움을 받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의 팀웍을 중요시합니다. 또 성공이든 실패든 모두 경험이 되기 때문에 ‘겪어봐야 안다’는 말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맹 대표의 도전정신은 부모님의 영향도 한몫했다.
“두 분 모두 사업을 사셔서 그런 부분을 보고 자라면서 ‘사업이 이런거구나’라고 느껴 나중에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젊기 때문에 이 사업 하나를 목숨걸고 성공시켜야 한다기 보다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내 의지대로 해보고 잘 되면 좋고, 안 되더라도 경험이라고 여기며 부담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배울 것이 많은 20대 청춘
일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냉철한 사업가의 모습에서 개인적인 질문을 할 때는 수줍어하는 20대 청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아직 많은 경험이 필요한 맹 대표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 물었다.
“올해의 목표라고 하면 아직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많이 판매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제품이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도록 알리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SNS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홍보하면서 홍대 등 클럽에서 이벤트를 계획해 저같이 젊은 사람들을 타켓으로 삼아 알리려고 합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맹 대표 개인적인 목표로는 “일을 하다보니 인간관계가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잘 되는 것도 있지만 다른 파트너들과 뜻이 맞지 않을 때 생각이 다르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지혜롭게 대처하고 해결하고 싶습니다. 적을 만들지 않고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겠지요.” 라고 말했다.
젊음을 무기 삼아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있는 비타씨그 코리아 맹철영 대표. 그의 비타스틱이 흡연자들의 건강에 도움 되는 날이 오길, 담배 연기 대신 비타민 향이 가득한 거리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