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 양의해, 정원바이오푸드가 새로이 도약하는 해로 정하고 1차 산업에서 6차 산업으로 변화하는 사업구도로 단순한 축산물 유통이 아닌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하는 사업구도를 지향합니다.”
정원바이오푸드 윤철규 대표의 각오다. 이곳은 청정강원의 맑고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 ▲착한가격과 최고의 품질을 브랜드 철학으로 축산물 도·소매뿐만 아니라 전통 먹거리로 한우의 우수성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온힘을 다하고 있다.
이곳의 우수 한우 브랜드 육, 치악산한우는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철저한 사양관리로 육질이 우수한 것이 강점. 사육, 도축, 가공, 유통의 계열화 사업을 통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과 위생관리가 철저해 3년 연속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인증을 받으며 업계의 주목 받았다.
노르웨이 말인 ‘brandr(태우다)’에서 유래한 브랜드(brand)는 가축 소유주들이 자신의 가축을 식별하고자 피부를 불로 지져 표식을 한 데서 생성한 말. 브랜드의 원형이 ‘식별’인 셈인데 현대의 우수한 브랜드는 독창적이고 독보적이고 독특한 브랜드 색을 지닌다.
연구개발 주력
독보적인 브랜드 색을 이끄는 윤철규 대표는 전략적 거점인 기업부설연구소를 별도로 운영하며 한우 숙성연구, 한우 부산물 추축물 개발(사공, 우족, 꼬리) 지방분해 효소 연구 등을 통해 축산물이 우리 인체에 유용하도록 불철주야 제품 연구에 힘쓰고 있다.
윤 대표는 “이곳에서 자체 개발한 ‘치악산한우곰탕’은 상온에서 제조일로부터 1년 보관이 가능하다”며 “지방분해 기술을 통한 600g 기준 300kcal의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4無(엑기스, 조미료, 착색료, 방부제)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우선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관광 프로젝트
정원바이오푸드는 올해 한우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알리고자 다채로운 체험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우 불고기 만들기, 떡갈비 만들기 체험행사 등입니다. 수익금은 사회환원에 쓰려고 합니다. 유통관계자, 축산농가, 여행사 마케팅 담당자들과 1차 미팅을 끝냈습니다. 지역 사회와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 농업회사법인 정원바이오 주식회사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중국시장의 확장일로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인바운드 단체를 직접 유치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중국 관광객에게 한우를 통한 관광 상품으로 한우 요리체험행사(불고기 만들기, 떡갈비 만들기, 스테이크 만들기)등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중국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약 10,000명의 중국관광객을 원주시에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미 중국 인바운드 전문업체인 ‘신천지’ 여행사와 협약서 작성을 마치고 관광상품개발과 현지답사를 끝냈습니다.”
한우로 강원도 브랜드를 높이고자 필연적으로 직거래장터 등을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바람을 전한 윤철규 대표. 국내외로 한우의 위상을 드높이는 윤철규 대표가 국내외 한우를 찾는 고객의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