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뚫어 보는 눈빛과 날렵한 움직임. 체육교육과를 통해 수영, 레저, 격투기 등 대부분의 운동을 섭렵한 결과 피트니스의 매력에 빠져 시작했다는 정인범 대표의 첫인상이다. 한눈에 봐도 선수를 키우는 코치나 운동 관계자로 보이는 그가 오랜 숙원이었던 고향 수유 빨래골에 창동과 일산 체인을 확장해 범 피트니스 센터를 열었다.
모든 회원의 웨이트 트레이닝 관리하는 것이 목표
“전 회원을 퍼스널 트레이너처럼 세심하게 돌봐야 적성이 풀려요.” 정인범 대표와 인터뷰 첫마디는 세심함으로 시작됐다. 전 회원이 웨이트 트레이닝 피트니스 모두 다루는 회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 그는 센터에 와서 러닝머신만 하고 가는 회원의 경우 사정이 무엇인지 확인한단다.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는 것. 아니면 쑥스러움? 그도 아니라면 그에게 책임이 있다는 듯 그는 회원을 자세히 관찰하고 다가가는 것을 반복한다 말했다.
정 대표는 회원의 체지방 측정 후 건강상태를 상담하며 자연스럽게 운동 목적을 파악한다. 그는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도 있지만, 성인병과 고지혈증, 당뇨 혹은 재활운동으로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범 피트니스는 회원 개개인에게 자체 만든 기본 프로그램을 변형해 권하는데 기구운동에 재미를 주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혼자 하는 경우 인내가 필요해 재미를 느끼지 못한단다. “운동에 재미를 주어야 해요. 재미를 느끼면 제일 먼저 몸의 변화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다시 재미를 느끼죠.”
정 대표는 재밌고 즐겁게 하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자신이 역할이자 사명이라 강조했다.
보디빌더, 퍼스널 트레이너 육성도 쉬지 않을 것
정 대표는 수유가 고향이다. 일산과 창동 점에 이어 수유 빨래골에 오픈한 것도 그 때문이다. 수유에서 최고의 피트니스 센터로 이루는 것이 목표인 장인범 대표는 2014 미스터 코리아 1.2위의 선수를 배출한 보디빌더 트레이너로도 유명하다. 보디빌더와 퍼스널 트레이너 제자를 길러내는 능력이 회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 회원 건강을 돕는 트레이너 역할을 잘해낼 것은 자명한 일이다.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 영양, 생리학 등의 공부를 쉬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운동 처방에 대해 대학원 진학할 예정이다.
앞으로 같은 길을 걸어온 후배들과 확장의 목표를 가진 정 대표는 새롭게 터를 마련한 수유에서 재활과 더 나은 건강을 원하는 고객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다. 십여 년간 한 길을 걸어온 그에게 많은 고객이 건강의 지침이 되는 올바른 운동을 코치 받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