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스 문을 열자 러닝머신 위를 뛰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사람들의 집중도가 느껴졌다.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것이 운동이고 작심삼일이 되기도 하지만 겨울 문턱에서 건강을 놓칠 수 없다. 겨울철 건강한 몸을 위해 새로운 기분으로 도전해보자. 운동은 생활이기 때문이다.
헬스에 ‘흥미’를 높이는 O.T(오리엔테이션)
헬스 트레이닝을 혼자 하는 사람들은 헬스의 진정한 재미를 놓치고 있다고 조언하는 노원 아이언 휘트니스 최용선 대표에게 휘트니스 센터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들어보자. “헬스의 흥미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헬스장의 O.T(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는 겁니다.” 그는 처음 등록하는 회원들이 꾸준히 다닐 수 있으려면 헬스장에서 제공하는 O.T를 놓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생활체육으로 모든 회원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아이언 휘트니스만의 매뉴얼 지도가 있어 흥미를 더했다.
아이언 휘트니스에서 만든 매뉴얼 지도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상·하체 운동이고, 다시 1, 2, 3단계로 나뉘어 부분별로 세분화 된다. 2단계는 머신(Machine)을 이용한 운동이다. 헬스장에는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지만 정확한 운동법을 알고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운동기구에 표시된 안내 표시만으로 안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기구를 통한 운동은 기구 사용 시 몸의 이용근육과 그를 위한 정확한 자세가 필수다. 2단계는 헬스장을 이용하는 본래 목적일 수 있으니 꼼꼼히 챙겨들어야 한다. 마지막 3단계 프리웨이트(Free weight)는 덤벨, 바벨, 맨몸을 이용하는 운동이다. 마지막 단계는 운동 후에 하는 관리 방법이므로 정확한 자세를 배울 것을 최용선 대표는 조언했다.
저가의 회원 비에 연연하지 않는 현명한 선택 필요
파격 할인을 내세우는 헬스장 전단지를 길거리에서 많이 본다. 파격적인 가격에 쉽게 끌리지만 주저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운동시설, 설비, 트레이너의 역량이 어떨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언 휘트니스 최용선 대표는 “자가 몸의 가치를 최고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생활체육 전공자로서 헬스장의 저가 가격 경쟁 정책이 트레이너의 고용 불안을 일으켜 전문가들이 떠나가는 악순환이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궁극적 선택은 고객의 몫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헬스장의 선택이 가격에만 치우치지 않고 이동거리, 이용 시간, 내부 설비, 트레이너의 역량을 파악하여 선택하는 것이 내 건강을 지키는 시작일 것이다.
최용선 대표는 운동선수 전문 컨디션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최 대표는 생활체육 전도사로서 휘트니스 센터가 더 나은 환경에서 고객을 만나는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