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들과 웨딩업계에 착한 웹서비스가 나왔다. 더 이상 부당요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드메’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앞글자만 따서 부른 웨딩업계의 속어이다. 결혼 준비를 하다보면 이 단어에 익숙해질 뿐 아니라 수많은 고민을 한다. 스드메 패키지를 한 곳에서 최선의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김메리로 자신만의 웨딩 가능해
웨딩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셀프웨딩, 하우스웨딩, 리마인드웨딩, 환경을 생각한 에코웨딩에 주례 없이 뮤지컬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뮤지컬 웨딩까지. 하지만 이들 모두 드레스와 메이크업 혹은 스튜디오를 선택해야 한다.
IT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좋은 물결을 만들자는 비전을 추구하는 굿 웨이브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 김메리(www.kimmarry.com,이하 김메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굿웨이브(GoodWave)는 과거 기부의 혁신적인 바람을 몰고 왔던 ‘기부타임’으로 알려진 UI UX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체이다. 이들이 개발한 김메리는 웨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패키지를 구성해 플래너와 매칭해주는 역경매방식이다.
굿웨이브의 이원엽 공동대표를 만나 김메리 서비스의 이점을 들어봤다.
김메리 서비스가 플래너를 통해 패키지 구성하는 것과 차이점은
A 가장 큰 차이는 김메리 서비스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스드메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국 플래너에게 선택한 패키지가 전달되어 역으로 가격 입찰을 제안 받게 돼 경제적이다. 그 외로 김메리 서비스에는 각 스드메업체의 정보와 후기를 볼 수 있다.
여타의 카페에서 각 업체의 정보와 후기를 볼 수 있는 것과 차이가 있다면
A 웨딩 정보 수집을 위해 이용하는 카페들이 많다. 해당카페 후기를 분석한 결과 웨딩 플래너의 고의적인 후기나 기타 광고성 글을 발견했다. 김메리에서 이용할 정보는 사실적 정보로 확인된 블로그후기를 파싱(parsing)기술로 제공하는 것이 차이다.
김메리 서비스는 스타일과 감성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의 경우 페이스유형, 웨딩드레스는 실루엣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이원엽 대표는 1월중 베타서비스를 끝내고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김메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 전했다.
굿웨이브는 김메리 서비스 외에 굿사운드를 앱으로 개발했다.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신경쇠약,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굿사운드는 다양한 소리를 선택해 다운받을 수 있다. 이원엽 대표는 이어폰을 사용해야 굿 사운드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