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커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 규모. FTA협정이나 수입차 업체의 가격인하는 수입차 시장규모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그러한 반면 수입차 정비시장은 성장을 기대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수입차 서비스센터의 수가 적기 때문에 수입차 정비를 한번 맡기려면 대기시간도 길고 ‘서비스’라는 공급에 비해 터무니없이 많은 수요 때문에 정비가격은 부담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러한 와중에 수입차 정비 전문 업체로 우뚝 선 업체가 있다. 현재 강서부천·강남·강북·이천점, 4개의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싸다모터스다.
수입차 정비 업체의 경쟁력은 무엇?
“조금만 흠집이 나도 수리비 백만 원이 훌쩍 넘는 게 수입차예요. 가격거품이 심하죠.”
싸다모터스 차윤식 대표는 “수입차 정비·수리 가격의 합리화”를 위해 싸다모터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차 대표는 “팀장급 직원들은 대부분이 수입차 서비스센터 출신으로 전문 지식은 물론이고 모두 자동차 정비기능장 자격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술 또한 자부할 수 있다”며 “수입차 종류에 따라 전용 스캐너나 장비를 갖추고 있고 특수열처리, 수입차 판금도색도 싸다모터스에서 직접 작업한다. 작업 대부분이 외주를 맡기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싸다모터스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고 말하며 싸다모터스의 전문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성공비결이요? 안 되면 되게 하는 거요”
싸다모터스가 수입차 수리 업계에서 선점할 수 있었던 비결은 차윤식 대표의 남다른 포부와 뚝심이었다.
“일에 임하는 마인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차주가 원하는 건 부품 교체가 아니라 자동차 수리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아마 다른 정비소에서 ‘안된다’는 말을 들은 사람들이 싸다모터스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안 되는 게 없게 하자는 주의라서(웃음)”
끝으로 차 대표는 “싸다모터스 지점을 12월 강동점에 추가 할 계획인데 그 후에도 전국에 지점을 8개로 늘릴 예정이예요. 물론 어느 지역에 가도 외제차 수리를 동일한 서비스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고요. 그리고 이제 시작한 싸다대리운전 사업도 싸다모터스처럼 고객 우선을 운영방침으로 삼아서 크게 키우는 게 목표예요”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외제차 정비 업체의 선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싸다모터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