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코랄리아투어스를 주목하자.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뭔가 다른 특별함을 누릴 수 있다. 베트남 여행, 그 이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은 항상 신뢰와 새로움을 기대한다.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에서 만난 코랄리아투어스 안성환 소장은 “성실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지향하며 발로 뛰는 서비스를 실천 전략으로 삼는다”고 전했다.
안성환 소장은 업계 선두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묵묵히 그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고 한 길을 걸어간 신뢰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고객이 어떠한 서비스 가치를 제공해야 최고의 만족을 느낄지 늘 고민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직접 현장을 발로 뛰고 연구한다.
현재 안성환 소장이 베트남에 주목하는 시장은 베트남 사파와 최북단 하장마을이다. 사파는 홈스테이, 자전거 투어 일정도 꼼꼼히 확인하고 직접 사진도 찍으며 특화된 상품 개발에 노력할 정도로 애정이 각별하다.
안 소장은 “베트남 시장은 매해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꾸준한 프로모션을 통해 베트남을 찾는 관광객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북의 길이가 1,760km, 해안선의 길이만도 3,000km가 넘는 베트남은 아직 여행지로 개발되지 않은 자연과 바다가 있어 우리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관광자원이라고 안성환 소장은 역설했다.
▲신비로운 자연경관 일품 ‘사파’
안성환 소장이 꼽는 베트남 사파의 여행상품 경쟁력은 체험을 통한 힐링이다. 유적지 중심의 관광에서 살아있는 삶의 현장을 체험하는 것이다. “하노이·사파함종산은 소주 민족 문화탐방이고 판시판 산은 말 그대로 트레킹(등반)입니다. 세계 3대 다락 논, 베트남 최대의 소수 민족 마을,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노라면 도시 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산을 오르는 성취감과 체험하고 느끼는 살아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사파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급부상한 이유는 마을 주변에 드넓게 형성된 신비로운 자연 경관이 입소문을 통해 외국 여행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또한 주변 도로가 업그레이드되고, 잊힌 프렌치 스타일의 옛날 호텔들이 개보수를 거쳐 새롭게 단장한 것도 외국 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한몫했다.
사파마을에서 판시판까지 고도는 1,600m.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3,143m) 최고봉인 판시판은 트레킹을 통해 독특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마을도 방문해 독특한 문화와 다채로운 삶의 방식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마주치면 눈웃음치며 인사를 하는 소수민족의 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가 나온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사파에는 당일 코스부터 1주일 넘는 코스까지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인기를 끈다.
대부분의 트레킹은 사파 주변 마을에 위치한 실버 폭포, 탁박을 가로 지르는 꺼우마이(구름다리) 등을 둘러보는 일정을 포함한다. 좀 더 일정이 길고 체력적으로 힘든 코스를 택한다면 인근의 판시판 산 주변의 고산마을까지 방문하는 트레킹을 선택할 수도 있다.
▲베트남의 최북단 하장마을
안성환 소장은 라이딩으로 인기가 높은 베트남의 최북단 하장 마을도 추천했다. 하노이에서 350km 떨어진 하장은 베트남의 53개의 소수민족 중 20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베트남의 청정직역으로 베트남에서 접근하기가 가장 어려운 곳이지만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싶은 곳으로 꼽히기도 한다. 세상의 때 묻지 않은 순박한 소수민족이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간다.
하장 지역은 깎아지른 산비탈에 집을 짓고 옥수수와 벼를 경작하며 살아간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아직도 조상과 자연을 숭배하는 원시신앙이 남아 있다는 것. 하장부터 메오박, 동반, 하장으로 돌아오는 국도는 1차선 도로로 대형차의 진입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차량이 소통량도 많지 않아 자전거 라이딩 도로로서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곡선의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베트남 절경과 순수한 소수민족의 삶을 접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