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는 통나무로 건축된‘청도 포시즌 펜션’이 자리 잡고 있다. 생긴 지는 올해로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야생나무와 친환경, 가족 단위나 단합 회에 적합한 넓은 공간을 특징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자연을 품은 펜션
“저희 펜션의 가장 큰 특징은 야생나무가 정말 많다는 거예요. 느티나무, 벚나무, 모과나무, 자두나무, 보리수나무 등등… 죄다 열매가 맺히는 것들이라 눈으로 보는 것도 예쁘고 무료로 열매를 하나둘 따다 보면 손님들이 정말 재밌어해요.”
박경숙 대표의 말대로 사시사철 야생나무와 꽃이 완연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주변으로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한 운문사와 삼계리 계곡, 가지산 온천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다.
유독 자연경관이 좋은 것에 대해서 그는“처음부터 펜션 용도로 구매한 건물은 아니에요. 본래는 저희 어머니를 모시기 위한 용도였죠. 요즘 말로 힐링 좀 하시라고… 안타깝게도 작년에 별세하시면서 본래 목적은 잃었지만, 그래도 어머니 덕분에 이렇게 예쁜 장소를 찾게 되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요.”
야유회, MT 등 많은 인원도 언제나 OK!
요즘 특히 커플을 위한 소규모 펜션이 늘어나면서 사랑을 키워나가기에 안성맞춤이지만, 덕분에 회사 내 야유회를 준비하는 사원이나 MT를 준비하는 학생회에서는 많은 이용을 수용할 수 있는 펜션 찾기에 골머리가 아픈 것이 사실.
하지만 청도 포시즌 펜션에서는 그러한 걱정일랑 안 해도 좋을 것 같다.
객실만 11개. 가장 작은 방도 최소 4명에서 최대 6명이 수용 가능하며, 최대 30명까지 이용가능한 방도 있어 가족단위 여행이나 단합 회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펜션 내에 족구장과 바비큐장도 설치되어 있어 많은 인원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