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것에 창조적인 의미를 더하다
낯익은 이름이다. “새마을” 전 국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이름이면서 활기찬 느낌을 준다. 휘트니스 시장에 활기찬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새마을 휘트니스. 새마을이라고 해서 ‘달고나’ 혹은 ‘학교 종이 땡땡땡’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면 금물이다. 창조적인 발상과 무한한 도전으로 젊은 감각을 뽐내기 때문이다. 서울 11개 지점, 부천과 용인에 각 한 개씩의 지점을 운영하면서, 150명의 전문 휘트니스 강사가 21세기 대중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그 시대 물가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회원가가 저렴하면서 새롭게 제공되는 무상 서비스가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사람들이 덩달아 새마을 휘트니스에서 운동하는 이유다.
가치를 지닌 서비스가 진짜 무료
지난 4년 동안 새마을 휘트니스는 꾸준히 성장했다. 회원권 가격을 변동 없이 유지해서 안정권에 진입시켰다. 그에 따른 서비스는 회원의 욕구를 충족해주었다. 구진완 대표이사는 “무엇이든 좋은 상품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가치에 한계를 두면 안 됩니다. 그 가치를 항상 뛰어넘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새마을 휘트니스의 가격은 거북이고 서비스는 토끼다. 주말에 격주로 센터를 무료개방하고, 강사를 배치한다. 무료로 하는 그룹 엑서사이즈(GX)와 수업도 다양하다. 헬스죤(반신욕기)과 승마 기기 사용 등도 무료다. 구 대표는 인터뷰 도중에 무료라는 단어를 연이어 사용하면서 또 다른 무료 서비스를 고민했다. “회사와 지점 운영을 안정적으로 한다면, 회원에 대한 서비스는 얼마든지 창조할 수 있습니다. 구민회관보다 가격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도 다양한 서비스를 하기 때문입니다”
새마을운동이 새마을 휘트니스로 인식되는 그 날까지
구 대표는 휘트니스 시장을 창조하고자 하는 꿈이 있다. 올해부터 휘트니스 전용 스포츠의류, 콘텐츠 사업, 교육 사업, 공연 등을 속속 시장에 내놓을 차비를 하고 있다. 헬스자키를 통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 보급, 춤과 운동을 접목한 플레이 백(Playback) 제공, 트레이너 육성 교육, 휘트니스 공연 등의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이 휘트니스 센터 밖에서 국민과 만나게 될 것이다.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국민이 운동을 더 쉽게 접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구 대표는 다각도에서 휘트니스 산업을 바라보고 있다. “외국에 정기적으로 나가면서 새로운 프로그램과 분위기를 익힙니다. 올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휘트니스박람회(IHRSA)에 참석해서 많은 걸 배우고 왔어요. 외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내부적인 안정이에요. 저는 창업 초기부터 본사 전 직원의 정직원화를 이루어왔습니다. 직원들은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서비스의 질은 향상되고 있습니다” 고객은 항상 변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그에 반해 한결 같은 서비스와 더 나은 콘텐츠를 원한다. 구진완 대표는 이런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국민생활건강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새마을운동은 새마을 운동이 아닌 새마을 휘트니스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