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바리스타학원은 직원과 강사의 커피전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에게 기술적인 능력 향상, 경영관리 노하우 전달뿐 아니라 음식 서비스업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친절한 서비스,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통해 전문적인 바리스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강남바리스타학원 이본희 원장(32)은 커피의 매력에 푹 빠져 커피전문점 ‘카페보니데이’를 운영하고 이러한 경험을 살려 지난 2012년 10월 강남바리스타학원을 개원했다.
이 원장에게 강남바리스타학원 운영은 새로운 모험과 가능성이었지만 젊은 도전 정신으로 철저하게 준비했다. 커피전문점의 실패와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커피 시장의 동태를 살폈다.
많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365일 노력할 결과 이제는 강남을 대표하는 바리스타 학원으로 체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이다.
강남바리스타학원에서는 바리스타자격취득과정과 라떼아트 과정을 운영하지만, 소비자의 실질적인 창업과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달부터 커피전문점 창업&카페메뉴 과정도 개설해 이목이 쏠린다.
이 원장은 “커피전문점 운영에 있어 매출과 직접 연관 있는 사이드 메뉴(브런치메뉴) 교육 비중을 높여 수강생이 카페 창업을 했을 경우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점과 기존의 개인 카페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또 ”오는 3월 중 로스팅 교육을 시행해 소비자에게 좀 더 신선하고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고, 업주는 원두 대신 생두를 구매해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바리스타학원을 이수한 수강생이 취업창업 할 때 가장 보람된다는 이 원장은 커피전문점 창업시장의 볼륨을 키우고자 정책적인 바람도 전했다 “대기업, 공무원 취업만이 성공이라고 판단하는 시대에서 청년들이 자신이 잘할 수 있고 보람을 느끼는 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청년이 경험이 부족해도 열정이 있고 생각의 폭이 넓어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을 찾아가는 힘이 있습니다. 다만 정부에서 실질적인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청년들이 창업을 생각할 때 아이디어는 많으나 막상 실행에 못 옮기는 경우가 많으니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청년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세상에 펼칠 기회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청년들의 창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많다면 수많은 청년이 취업난에 시달려 노량진 같은 학원가 고시원에서 2년 이상 젊음의 시간을 허비하는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이 원장은 커피전문점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에게 조언을 잊지 않았다. “청년 창업의 실패를 두려워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청년들에게 실패는 노력하지 않는 자만이 맛보는 것이므로 젊은 날의 도전은 결코 무모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