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의약외품, 동물용의약외품 OEM·ODM 전문기업 그린코스㈜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장성을 높게 평가 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과 미래가치 등을 평가하여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발하여 직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으로는 최초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그린코스㈜는 1992년 설립한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기업으로, 2015년 김포공장 준공 및 CGMP 인증과 ISO 22716 인증을 취득하고, 활발한 연구개발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벤처기업으로 등록되었다.
2016년, 의약외품과 동물의약외품 제조 허가를 취득하여 토탈뷰티케어를 추구하는 그린코스 주식회사는 피부 과학 및 신기술 관련 사업을 확대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용인 대표는 “기술보증기금의 투자 유치는 기관 내·외부 평가위원 9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그린코스는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국 뷰티 시장의 성장에 일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화장품, 의약외품, 동물용의약외품 등 사업별 R&D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 나아가 3년 내 IPO(주식공개상장)를 실현시키는 것이 당사의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