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밥상을 표방!!

다양한 종류의 요식업 프랜차이즈가 성행하고 있다. 그만큼 외식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제 돈을 주고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소비자가 갖는 하나의 권리이다.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 음식의 질, 다른 가게와의 차별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단순하게 자극적인 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기보다는 맛과 건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일거양득의 밥상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앞서 말한 제대로 된 음식을 내놓는 맛집을 추구하는 순대국밥 1번지는 경북 본점에서 시작해 인근 지역 단위로 차츰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경북 순대국밥 1번지 가게 외부 전경(사진=손은경 기자)

경북에서 17년 이상 순댓국밥집을 운영했던 경력이 있는 장시병 대표는 순대와 관련된 노하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곳에는 기존의 정통 순대국밥 이외에도 몸에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특화된 메뉴가 있다.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하여 다양한 메뉴로 경쟁력을 높이려 한다는 장시병 대표는 순대국밥을 한 차원 높게 고급화시키도록 노력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순대국밥 1번지에는 돼지 창자에 다진 고기와 각종 채소를 넣고 삶아낸 순대뿐만 아니라 뽕잎과 밀웜을 넣은 순대가 있다.

▲순대국밥 정식(사진=양보현 기자)

기존의 순대에 뽕잎을 넣어 순대를 건강한 먹거리로 재탄생시켰다. 이 곳의 뽕잎순대는 충북대학교 누애산업 RIS사업단과 순대국밥 1번지가 공동 협약하여 개발된 순대이다. 사람 몸의 각종 유해 독성을 해독하는 효능으로 잘 알려진 뽕잎을 넣은 순대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잡은 특허 받은 음식이다.

뽕잎순대뿐만 아니라 이곳의 또 다른 주력 메뉴인 고소애 순대는 밀웜을 주재료로 사용한 순대이다. 식용 벌레 또는 미래의 식량 자원으로 잘 알려진 밀웜은 고소한 맛을 내는 애벌레라는 뜻을 가진 명칭의 줄임말인 고소애로도 불린다.

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밀웜 식용 추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제안한 명칭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고소애, 즉 밀웜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으며,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철분이나 칼슘 등 무기질 성분이 고기나 계란과 같은 식품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내부 전경(사진=손은경 기자)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고소애를 순대와 접목한 해당 메뉴 역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개발하여 상품화된 특허 받은 음식이다. 이곳의 순대국밥은 단순히 식품의 한 종류로 그치는 것이 아닌 건강 기능식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건강식 밥상을 표방하는 경북에 위치한 맛집 순대국밥 1번지는 자체 공장을 통해 선별된 식재료를 이용하여 순대를 제조하고 있다. 17년 이상 경북에서 순댓국밥집을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예비창업자들에게 본사교육도 하고 있다. 대표는 예비창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메뉴 및 식당 운영 방침에 대하여 세세한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또 건강 기능식을 추구하는 해당 가게의 순대국밥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하며 한 끼의 식사를 통해 만족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더욱 늘릴 수 있도록 해당 메뉴 개발에 힘쓰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건강한 맛집을 표방하는 순대국밥 1번지는 경상도, 전라도 가맹점을 시작으로 강원, 충청, 서울, 경기 지역 창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창업 관련 사항은 업체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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