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첫번째 관문을 지키다!

▲제12회 항공보안 세미나(사진=김형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항공보안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12회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항공보안 세미나는 지난 2004년 시작하여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한 행사로서,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항공보안 최신동향에 대한 논문과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세계 각지에서 공항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 시도와 위협이 증가한 가운데 점차 지능화, 다양화되는 항공보안 위협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항공보안 고도화방안’, ‘특허 빅데이터 군집분석을 통한 항공보안 미래기술 예측’ 등에 대한 우수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학계, 정부기관, 항공관련 업계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미국 교통보안청 국제협력관 프로그램 참가결과’, ‘테러정세와 인천공항 테러대응 방안’, ‘기내불법행위 현황 및 사례발표’를 주제로, 향후 항공보안이 나아가야할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장 밖에서는 보안검색장비, 출입통제시스템, 폭발물탐지장비 등 항공보안장비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장비 작동원리와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항공보안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공항이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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