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소재의 가경 ESOL학원에서는 초등 3학년부터 고등 2학년 아이들 대상으로 미국 동계 캠프 ‘북미대륙 사회문화 체험 및 미동부 사립학교 스쿨링 제10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동계 프로그램은 현직어학원 원장과 사회과 교사가 직접 인솔 및 동행하며 북미 대륙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체험 캠프이다. 미국의 태동부터 현재까지를 역사의 현장에 직접 방문 및 체험하며 현지 언어까지 배울 수 있는 교육 목표를 담고 있다.
일정은 순차적으로 아열대기후인 캘리포니아에서 모하비 사막을 관통해 라스베이거스를 지나 세계 경제 문화 중심지인 뉴욕을 필두로 워싱턴 필라델피아를 통해 캐나다 토론토 까지 방문하는 장장 25,600km의 지구 한 바퀴의 거리를 이동하는 계획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대형 프로젝트 캠프이다.
이번 캠프에서 머무르게 될 숙소는 기숙하우스와 미국가정 홈스테이 호텔로 현지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한다.
캠프 시작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29박 30일로 4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인원은 선착순 기준으로 10명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주차에는 필라델피아에 도착해 오리엔테이션과 홈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기간 내에 워싱턴 DC(백악관, 홀로코스트 기념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을 탐방하며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 라는 취지를 내세워 플리마켓 견학까지 예정돼 있다.
이어 2주차는 야외수업인 플랭클린 과학관, 초대 수도 필라델피아 시내를 방문하며 위대한 자연으로 일컫는 나이아가라 폭포 또는 아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디즈니 월드를 견학한다.
3주차에서는 야외수업으로 즐거운 스키타기를 체험하며 문화의 중심지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이비리그를 방문한다.
마지막 4주차에서는 동굴탐험의 수업과 미국의 시작 필라델피아에서 자유의 종, 독립기념관, 필라델피아 아트 뮤지엄을 방문하고 캠프 종료에 앞서 홈스테이 가정과 선생님들이 다같이 즐기는 BBQ 파티를 열 예정이다.
이번 캠프의 총괄을 맡게 된 가경 ESOL학원 김우진 대표는 25일 “기존 캠프와는 차별화 된 직접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방학 기간 내 아이에게 보다 큰 꿈과 경험을 심어주고자 구성되었으며, 지금까지 각종 매체를 통한 경험으로 꿈을 키워왔다면 이번 방학에서는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아이들의 꿈을 위한다면 저희 ESLO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