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5일 자발적인 참여로 교육기부 및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학부모 진로코치봉사단 회원들과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학생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안초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지원해줄 것과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로 인한 혼잡 및 사고근절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에서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지원될 시 체육관이 건립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불법주정차로 인한 혼잡 및 사고 근절을 위해 초등학교 정․후문 앞에 차선 규제봉을 설치하고 일방통행로 지정 및 불법주정차 중점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건의사항과 함께 ‘제2의 안양 부흥’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문도시 사업에 대한 문의와 진로코치봉사단 회원들의 관심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체험처 발굴 등 원활한 자유학기제가 실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진로코봉사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제2의 안양 부흥’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9월 28일 안양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과의 진심토크를 개최한 바 있으며, 10월 19일에는 도시농업관련 단체와 진심토크를 열어 시민과의 소통 행정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