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서 “CEO 인문학 열풍”이 한창이다.
화성 CEO 인문학 열풍의 진원지인 화성경영자 인문학습원(원장 한영수) 주관으로 성황리 진행된 <화성경영자 인문공부 1기> 과정이 31일 마지막 13강 강의와 수료식을 갖고 마무리 시간을 갖는다.
지난 3월 8일(화) 개강한 <화성경영자 인문공부 1기> 과정은 “창조적 공부를 통하여 차분한 열정과 잔잔한 감동으로 품격 있는 선진 대한민국과 선진 화성시를 건설하기 위한 오피니어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5월 31일(화)까지 총 13주간 35여명의 화성지역 경영자들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화성상공회의소 3층 VIP 교육장에서 모여 열띤 인문학 강의와 토론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화성경영자 인문공부 1기> 과정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이 직접 교육생으로 참석하고, 교육과정도 국내 최정상급 인문학 강연가들이 대거 강사로 나서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지금까지 <화성경영자 인문공부 1기> 과정에 출강한 강사로는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인 최진석 서강대 교수를 필두로 양운덕 철학박사, 김교빈 호서대 교수, 이주헌 미술평론가, 이정미 역사해설가, 한영수 인문학습원장, 이거룡 선문대 교수, 이희수 한양대 교수,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장, 강헌 음악평론가, 오인영 고려대 교수, 서동욱 서강대 교수 등이다.
한영수 인문학습원 원장은 “바쁜 회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 학기동안 열정적으로 ‘머리에서 가슴까지 하는 인문공부 여행’에 동행해 준 채인석 시장님과 박종선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CEO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인문학 공부를 통해서 우리 화성지역 CEO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문학적 리더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31일(화) 진행되는 마지막 13강 강의는 ‘무의식에서 답을 찾아라’는 주제로 연세대 김민식 교수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한 학기 공부를 마무리하는 수료식과 종강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성경영자 인문학습원에 따르면 이번 1기 과정에 대한 호응이 너무 좋아서 오는 9월에 <화성경영자 인문공부 2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화성시에 불기 시작한 “CEO 인문학 열풍”이 향후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