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5일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다양한 각 계 각층의 민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투명하고 효과적인 정책개발 및 집행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방위사업 분야의 계약, 원가, 품질관리 및 조직, 인사, 전문성 등 방위사업 업무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핵심 전략기술 중심의 차세대 국방력 건설을 위해 민간의 앞선 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시키는 한편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연구역량 확보를 위한 ‘국방 연구개발(R&D) 발전 방안’ 추진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장명진 청장은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기존 정책도 개선함으로써 방위사업 분야의 혁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조언과 의견을 요청하였다.
작년에 출범된 정책자문위원회는 정책·사업·계약분야에 대한 분과위원회를 8회에 걸쳐 개최하는 등 방위사업 정책개발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지난 1월에는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소통 및 정보의 공개·공유를 위해 한양대 최홍건 교수를 포함한 민간 전문가를 18명에서 25명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정기ㆍ비정기 수시자문을 통해 민간전문가의 객관적 시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하는 등 방위사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