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5일, 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미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교육가족 모두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가운데 다채로운 민속놀이 한마당으로 협력․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예로부터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정월 보름날은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매우 큰 명절로 여겼다.
충남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그 뜻을 기려 2015학년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올해 교육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행사였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대보름 한마당 민속놀이를 통해 직원 화합과 소통의 문화 조성 및 결속력을 강화하고,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각 부서별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을 실시했다.
특히,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모금한 투호놀이 개인별 참가비 52만원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키로 하고, 정월 대보름의 풍성함도 함께 전달되기를 기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통하여 직원들의 화합․소통과 교육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며,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의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