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 결과, 방만 경영 개선 20개 기관 중 1위(94점)로, 방만경영 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해 12월 정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방만경영 개선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경영평가성과급 퇴직금 산정 평균임금 제외’ 등 20개 개선과제를 대형 공기업 중 최초로 일괄 개선하여 중점관리대상에서 조기졸업 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의 소통의 리더십과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 직원들의 애사심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방만경영 개선의 결과로 마련된 재원 60억원을 고객서비스 분야에 투자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