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일 여의도에서 열린 국제연합(이하 UN) 전자정부평가 세계 1위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해외 진출을 통해 전자정부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관세청은 그동안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8개국에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전파해 우리 전자정부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왔고, 개도국에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 사업, 초청연수 등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전파한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포상은 우리나라의 UN 전자정부평가 세계 1위 선정을 기념해 전자정부 발전에 기여한 정부, 학계, 기업체 등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하여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국형 전자정부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 관세행정의 우수한 경험과 지식이 결집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