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매니페스토 분야에서 5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국 유일의 지방자치단체장이 됐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지방선거 부문)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최영호 남구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등 전국 36곳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심사 강평을 통해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영호 구청장의 경우 이번 6․4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선거 공보물)이 창의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공약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충실히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사람중심’과 ‘건강남구’를 키워드로 제시해 모든 행정의 중심이 주민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남구 발전을 위해 먼 미래를 내다보며 사람과 소프트웨어 방향으로 투자하겠다는 발상의 전환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회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건강한 정치 및 활력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건강한 남구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제안한 각종 복지 및 환경, 교육 분야 공보물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최영호 남구청장 수상 소감을 통해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100%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구의 철학과 비전이 공약사업과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