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추석 명절 동안 귀성객의 이동과 더불어 이용객 집중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확보와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3일부터 29일까지 시 안전총괄과와 시설물관리부서가 합동으로 8개 점검반을 구성해 대형판매시설, 여객터미널, 공연시설, 관람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물 69개소를 일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추석 명절을 대비한 자체 계획 수립 여부와 비상대피도 게시, 피난계단과 통로 내 물품 적치 여부, 전기․ 가스시설의 안전성, 이용객 안전 대책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시설물 관리 주체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자구책을 마련하도록 지도교육을 강화해 안전사고와 재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 또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 결함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