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월 28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AG조직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APG조직위), 유관기관간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제3차 AG&APG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책협의회에는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권경상 AG조직위 사무총장, 황의식 APG조직위 사무총장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인천시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제1·2차 정책협의회(2012. 1월, 5월)시 상정 안건에 대한 이행사항 종합점검과 제1회 정책실무협의회(2013.12.19)시 미합의 된 △AG 선수촌 시설 APG 연계사용 △경기용·시상용 기구 연계사용 △서포터즈의 경기장 무료입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협의된 안건에 대하여 각 기관이 상대방 입장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검토하고 최대한 협조하여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제 본격적으로 AG·APG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서 빈틈없는 행정지원 여부가 대회 성패를 가름하는 만큼 인천시는 올 해 행정체계를 AG·APG 지원체제로 전면 전환해 대회 준비에 전 부서가 매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관건인 바, 모든 과제에 시민의 참여를 염두해 두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시와 양 조직위, 유관기관, 시민단체가 모두 힘을 합해 양대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AG정책협의회’는 △대회 추진현황 정보 공유 △상호 협조사항 업무 분담·조정 및 추진방안 협의 △기타 현안사항 해결방안 논의 등을 목적으로 2011년 11월 30일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