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애플의 손을 잡고 날아오를까.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예정인 애플카의 생산을 맡게 될 것이라는 설이 대두되고 있다.
이 기아차의 애플카 생산설의 영향인지 20일 현재, 기아차는 주가가 폭등하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권에 올랐다.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약 10% 이상이 오른 금액에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16.64%에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기아차의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이 37조5000억 원 규모로 늘어났고, 순위도 10위로 올라섰다. 기존 10위였던 현대모비스를 뛰어넘었으며 장중 한때 9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시총 9위에 오르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브랜드에 전기차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차 대신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아차는 최근 전기차 니로 EV가 영국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브랜드 카 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