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의 음성 안내를 인기 스타의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한 ‘누구 셀럽(NUGU celeb)’ 서비스를 출시한다.
11일에 선보인 ‘누구 셀럽’은 누구의 인공지능 목소리로 받던 음성 답변을 스타의 목소리로 전하는 ‘누구 셀럽 : 보이스’와 스타의 목소리로 특별한 알람을 들려주는 ‘누구 셀럽 : 알람’ 두 가지 종류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통해 ‘누구 셀럽’에 인기 스타 3명(EXO 백현·Red Velvet 조이·NCT 태용)의 목소리를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이 AI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 셀럽’을 기획했으며, 많은 K-POP 팬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구 셀럽 : 보이스’는 누구 앱에서 기본 음성 안내를 좋아하는 스타의 목소리로 설정 가능하며, ‘아리아, 조이 목소리로 설정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도 스타를 선택할 수 있다. ‘누구 셀럽 : 알람’은 매시간 달라지는 스타의 멘트와 함께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애칭으로 알람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누구 앱을 통해 스타의 목소리와 애칭을 설정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누구 셀럽’은 AI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새로운 이용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AI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