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가 관내 사천시보건소를 통해 새로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나선다.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보건소는 2020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 사업에 선정되어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경상남도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인 인구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사천시가 이번에 시행하는 스마트 톡톡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스마트폰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AI 생활 스피커를 블루투스를 연결해 건강 측정 및 모니터링을 하는 건강관리 사업이다.
지난 9월 14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여대상을 선착순 200명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 운영은 10월부터 시작한다.
올해 7월 조사된 바에 따르면, 사천시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인구가 전체인구의 21%를 차지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남다른 곳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모니터링을 통한 고위험군에 대한 확인 및 관리, 상담 서비스 제공, 대상자별 건강 상태 확인 및 필요시 방문 서비스까지 제공해 사천 고령시민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 건강수명 연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