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국내 VR/AR 전문 기업인 엠투에스가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XR(VR과 AR의 통칭) 시상식인 ‘2020 드림랜드 XR’에서 최우수 VR 애니메이션 상인 ‘Best Narrative Animation’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0 드림랜드 XR은 작년까지는 ‘VR FEST’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던 시상식으로 올해는 바뀐 이름을 바꾸고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6부터 10일까지 개최되었다. 드림랜드 XR로 이름을 바꾼 올해 시상식에는 스티브 아오키와 티에스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축하공연을 통해 자리를 빛냈고 수많은 XR 인플루언서와 개발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기술과 음악, e-스포츠 등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국내 기업인 엠투에스는 ‘아라비안나이트 VR’이라는 자체제작 콘텐츠로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2020 뉴미디어 필름 페스티벌’에도 공식 초청되는 겹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수상작인 아라비안나이트 VR은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호텔에서 단독 테마관으로 선보이고 있다. 곧 국내에서도 단독 테마관 상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엠투에스 관계자는 “행사주최 대표인 크리스토퍼 크레시가 작년 ‘1인치 VR’에 이어 이번 아라비안나이트 VRᄁᆞ지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라며, “앞으로는 경기도 대표 VR 콘텐츠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엠투에스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도 VR/AR 기업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지난해부터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