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이치수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하 이 부위원장)이 융합과 창조에 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9 제4차산업브랜드 중소벤처기업부상 자문위원 심포지엄’에 참가한 이 부위원장은 국내 4차 산업 현황이 가진 문제점을 토로하며 이를 타개할 방법은 사회적 융합에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4차 산업 혁명은 혁명의 수준에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 현재 국내 산업과 그에 따른 다양한 의견들의 수준이 어디쯤 머물러 있는 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부위원장은 비디오아트로 전 세계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故백남준의 사례를 들며, 자신만의 컨텐츠를 주입한 새로운 융합과 창조가 우리사회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융합이란 4차 산업을 완성시키기 위한 근본 조건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고전과 기본에 대한 충분한 학습과 사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의 과정을 뛰어넘은 결과는 부족한 내실을 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 정치 문제에 대한 의견과 함께 융합의 필요성을 토로한 이 부위원장은 화합 역시, 융합의 필수 조건이라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최근 여·야 간의 논쟁들로 인해 융합에서 점점 멀어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서로가 기본을 지킨다는 마음을 가지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현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으며 이 같은 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가 4차 산업에 걸맞는 융합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