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새 시대가 도래한 현재에도 취업 활성화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산업 시스템의 변화와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국내 경제 상황의 위축이 그 이유일터.
이에 지난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9 제4차산업 브랜드·중소벤처기업부상 자문위원 심포지엄(주최 이뉴스코리아, 주관 국회의원 유성엽, 아시아청년연맹, 콜라보클럽)에선 이 같은 문제들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 및 단체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해당 심포지엄에서 「제4차산업 선도 경제 재도약 인물대상」을 수상한 아시아청년연맹조직위원회 청년단장인 정연표 단장(이하 정 단장)은 아시아의 우수한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책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현재 국내의 취업 현실은 아이러니한 상태다. 지난달 취업자가 30만명 이상 늘었고 고용률은 23년 만에 최고, 실업률은 4년 만에 최저를 각각 기록했다. ‘3대 고용지표’가 넉 달 연속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많은 규모의 일자리 재정을 투입해 만든 초단기ㆍ노인 일자리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졌다.
이는 청년들의 취업문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임을 뜻하기도 한다. 정 단장은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특화 정책이 필요하며, 또한 취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창업의 필요성이 커지는 요즘, 이에 따른 정부와 기업의 협조가 절실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4차 산업시대는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산업시스템이라 전하며 기술과 능력이 뛰어난 청년들이 국내에 국한된 것이 아닌 4차 산업에 맞는 해외 역군이 될 수 있도록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이에 따른 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시아청년연맹은 이 같은 창업 및 취업 활성화의 필요를 인지하고 우수한 아시아청년들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 단장 역시, 이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활성화가 가능하다면 경제 성장은 물론, 대한민국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