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최지현 기자] 최근 SK텔레콤과 MOU를 체결하면서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누구(NUGU)서비스를 연동해 더욱 막강해진 휴림로봇의 ‘테미(temi)’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19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19)’에 선정됐다.
국내에 런칭된 퍼스널 로봇 ‘테미’는 타임지의 올해 최종 베스트 100가지 상품가운데 ‘홈(Hone)’부문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개인용 로봇 테미는 터치 스크린과 음성제어 등 16가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물체와 사람을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으며, AI(인공지능)를 통해 실내 공간을 파악해 원하는 장소로 이동이 가능하다”며 “음악을 재생하고, 사진을 찍고, 대화 등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원하는 사람들과 연결을 유지시켜주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테미를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테미는 국내 론칭 이후 한달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된데 이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돼 시장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사업제휴와 판매가 늘고 있기 때문에 테미는 최고의 퍼스널 로봇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의 AI 누구(NUGU)를 만난 ‘테미’는 음악·뉴스·지식백과·금융·어학·스마트홈 등 다양한 개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휴림로봇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향후 테미의 수요는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