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수원시가 오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교육축제를 개최한다. ‘더 큰 수원! 미래교육 페스티벌’이란 이름의 이번 축제는 4차 산업시대, 미래 유망 직종에 관한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청소년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더 큰 수원! 미래교육 페스티벌’은 평생학습축제와 청소년진로박람회, 학교재능발표회를 통합한 교육축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해 평생학습·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는 어린이 백일장, 성인 문해한마당,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 이정명 작가 강연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콘서트, 학습동아리 작품 전시·버스킹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의 겨우 디자인 전각(篆刻) 체험, VR(가상현실) 코딩 등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따른 다양한 미래 유망 직종, 콘텐츠 및 학습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평생학습 부스(55개)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청소년 진로 박람회에서는 체험 부스 80여 개가 운영된다. 직업·진로체험, 진학(고입·대입) 상담, 승무원·스포츠 캐스터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 멘토링이 마련된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최근 청소년들의 선호 직종 순위에도 오르며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1인 크리에이티브(유투버)에 관련한 멘토링도 진행 될 예정이어서 많은 청소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학교 특성화 발표회에서는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중 17개 학교에서 공연·전시를 한다. 합창·오케스트라·무용 공연과 서예작품 전시회 등을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더 큰 수원! 미래교육 페스티벌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 축제”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교육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