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아주대학교가 지역사회 청소년(초·중·고)을 대상으로 차세대 인재양성 프로젝트에 나선다.
아주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와 함께 ‘청소년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원관내 초등학교 15명, 중·고등학생 25명 등 총 40명이 참가한다.
아주대학교는 대학원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초(Python Programming) ▲ 기계학습 기초·응용 ▲3D 프린팅 디자인·체험 등 초등반, 중·고등 반으로 나누어 교육을 제공하고, 소속 대학원 학생도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교육은 지역혁신사업 모델로서, 차세대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대 LINC+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이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선도모델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공지능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5주간 아주대 캠퍼스플라자에서 운영되고, 프로그램에 80% 이상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정재훈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장은 “최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응용 분야가 의료, 금융,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 속에 있다”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의 알고리즘과 논리적 사고를 통해 차세대 인재로서의 역량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