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광주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해외 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국제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2019 글로벌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챌린지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해외 우수 대학과 산업체 교육실습 과정 등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임상지도교수를 포함해 6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도전정신과 글로벌 마인드,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내용을 기획하고 조직하는 과정을 거쳐 프로젝트 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
광주대는 지원팀 가운데 총 6팀~8팀을 최종 선정, 아시아팀과 非아시아팀으로 나눠 예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평가기준은 ▲창의성과 도전정신 ▲문제의식의 명료함 ▲지원서 작성의 구체성과 성실성 등이다.
김현종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단장은 “글로벌 챌린지는 광주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유망기술·혁신성장 선도 기술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과 미래형 캠퍼스 구축 등 대대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과 광주·전남지역 대학 유일 콘텐츠원캠퍼스 선정,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소프트웨어분야 최우수대학 선정 등 발군의 성과를 거두며 창의·융복합 인재양성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