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제주시는 FTA 등 대외개방에 대응하고 축산물 품질 및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총 17억원을 투자하여 축산농가에 스마트 ICT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시는 총 사업대상자 7개소 중 3개소를 대상으로 3억원 지원 완료했고 나머지 4개소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중이다. 더불어 추가 적격자 선정 예정자는 4개소로 참여농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번지원사업에 대한 예산은 국비 50% 도비 20% 융자 30% 자부담 20% 이며 융자에 대한 이율은 연2% 이율이 적용된다.
특히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FTA 이행기금으로 추진하고 ICT융복합 장비 지원 및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 확산을 위해 내년 사업에 대해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지원사업은 예비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농식품부에서 지정한 컨설팅기관에서 사전컨설팅을 진행하여 생산성 향상 및 효율적인 가축사육관리에 ICT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4개월간 컨설팅전문기관이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 사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최종 적격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스마트 ICT 확산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사양기술 보급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여 나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축산업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