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은 국내 최고 전문가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과 경영’ 세미나를 오는 12월까지 네 차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영대 전공교과목인 ‘경영세미나Ⅱ’ 수업 과정의 하나로 열린다. 이 수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신 경영 이슈인 ‘공유경제’와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 빅데이터’ 등 각 주제별로 담당교수 강의와 집단토론 및 발표, 전문가 세미나 순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실무적응력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첫 번째 전문가 세미나는 ‘공유경제’ 주제로 양성병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특강을 했다. 양 교수는 공유경제 분야 SSCI 논문 6편과 KCI 논문 2편, 『스마트 관광 도시: 포용적 혁신의 플랫폼』 등 저서를 보유한 이 분야 전문가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미나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열린다. 이날 특강을 맡은 이경전 경희대 소셜네트워크과학과 학과장은 지난 1995년과 1997년 미국인공지능학회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두 차례 수상했고 지난 2018년엔 행정안정부로부터 전자정부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다음달 11일 오후 6시엔 ‘스마트팩토리’ 주제로 박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가 특강을 한다. 박 명예교수는 민관합동 스마트팩토리추진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GSEP) 스마트 매뉴팩처링 트랙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마지막 네 번째 세미나는 ‘빅데이터’ 주제로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다. 이날 양상환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D2SF는 지난 2015년 출범한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지원 프로젝트로 AI·헬스케어·AR·모빌리티 등 분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엔 경영대 학생뿐 아니라 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