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인공지능(AI)의 활용 분야는 어디까지 넓어질 수 있을까? 이제는 신약개발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는 제약바이오기업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내달 8일(화)까지이며,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교육과정은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기획했다. 이를 위해 수강생들에게 최신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을 제공, 비전문가들도 단 기간 내에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딥러닝 개요 △머신러닝 △신경망기초 △컨볼루션 신경망(CNN) △순환신경망(RNN) △객체검출(Object detection) △시맨틱분할(Semantic Segmentation) △지도탐색&세그먼트 △생성모델(GAN) 등의 과목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문교육과정은 실습을 통해 몸소 경험함으로써 현업에 돌아가 향후 IT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며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분야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9월 신약개발의 대표적 주기별 적용사례(약물재디자인, 약물재창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일반교육과정’을 진행해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청을 희망하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