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재복 기자] 국민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내실화와 현장의 목소를 듣기 위해 ‘2019 상반기 현장실습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에 진행 된 이번 간담회는 2019 상반기에 진행된 재학생 직무체험, 채용 연계형 인턴십, 서울시정 인턴십 등 총 28개 기업 및 기관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총 15개 기업이 참여하였다.
간담회는 경력개발지원단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장실습 우수 기업 인증패 수여, 국민대학교 현장실습 프로그램 안내, 참여 실습생의 발표, 우수기업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이 되었고, 마지막에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참여 학생들의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일자리센터의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한 시설을 둘러보고 마무리 되었다.
참여 실습생의 발표는 우수사례 성과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경제학과 학생이 하계방학기간 중 근무했던 한국통합민원센터의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우수기업으로는 인증 패를 받은 ㈜와이오엘오와 하이네켄코리아의 담당자는 참여 실습생의 교육방안,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발표하여 타 기관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참여기업들은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은 대체로 높았으나, 현장실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홈페이지가 가끔씩 불안정하여 불편했다는 의견을 주셨고, 이 불편사항은 현재 진행 중인 현장실습 홈페이지 고도화 작업을 통해 개선 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현장실습지원센터의 인영실 실장은 “대학일자리센터 대형사업 전환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대학과 기업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면서 겪는 서로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으며,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기업은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 경험을 제공해 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의 우수기업 사례를 기초로 참여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는 운영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각 기업에 특성에 맞게 수정 보완 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대학과 기업, 기업과 기업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간담회 개최를 학기별로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