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스마트 스탬프 원천기술 개발 기업 원투씨엠이 ‘K-솔루션 페어@인도네시아’에 참가해 다양한 핀테크 모델을 선보였다.
원투씨엠은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신남방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을 받아 지난달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K-솔루션 페어에 참가했다.
K-솔루션 페어는 신남방 시장에서 기술·서비스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망 ICT 기업에게 기술 시연 및 현지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마케팅 행사였다.
원투씨엠은 ‘K-솔루션 페어@인도네시아’에서 4개의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로열티 마케팅으로 수집한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천트 크래딧 메니지먼트(Merchant Credit Management) 및 론(Loan), 클라우드 펀딩(Cloud Funding) 사업, 두번째로 포인트 기반의 선불 바우처 사업, 세번째로 지역화폐 중심의 모바일 결제 사업, 네번째로 AWS Cloud 기반의 글로벌 크로스 보더 페이먼트 플랫폼(Global Cross Border Payment Platform)의 모델로 동남아 시장공략을 시작했다.
원투씨엠 관계자는 “본 행사인 ‘아시아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 플랫폼'(AIBP) 전시회에서는 국내 ICT 기업 8개사가 모여 한국관을 구성해 전자결제 플랫폼·지능형 사이버보안 등 우수 기술을 선보였다.”며 “인도네시아 정부 및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문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 기회와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수 2억6000만여명으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경제성장률이 5%를 넘는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인도네시아는 인터넷 사용인구가 1억3270만명, 모바일 가입자 수가 3억7140만명에 달하고 정부가 스마트 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한편, 원투씨엠은 2013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정전기 방식의 스마트 스탬프(제품명; 에코스 스탬프)와 플랫폼으로 사업을 시작해 대만, 일본, 태국, 싱가포르, 미국, 등 현재 22개국의 53개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어 로열티 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