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윤순홍 기자]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 및 산업계 진출 확산에 도움을 줄 ‘2019 K걸스데이’가 5~6일 양일간 개최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진행하는 K걸스데이 행사는 여학생이 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 100개의 산업 기술 현장에 방문해 기술 체험을 하는 행사다.
본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중•고•대학교 여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생산시설 견학, 연구개발(R&D)현장 체험 및 실습, 여성 선배와의 대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신산업 분야 현장체험 기회도 있다. 최근 각광 받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엔지니어링, 가상현실 콘텐츠, 3D프린팅, 드론 등이다.
금속 표면 처리 전문 업체 파버나인(대표 이제훈)의 경우 6일 석영철 KIAT 원장이 방문해 25명의 여학생과 함께 연구개발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과 산업 현장, 미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석영철 원장은 “K걸스데이를 시작한 2014년 이후 대학 공학 계열 진학 여학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여학생들의 산업 현장 체험, 여선배와 대화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학계열 여학생 비율은 21.9%(`14)→23.8%(`15)→24.4%(`16)→25%(`17)→25.3%(`18)(자료 출처 : 교육통계년보)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