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경운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로 시작된 한일무역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탈 일본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전 부문에 있어서 일본산 소재를 전부 교체한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내년 1월까지 전 분야에 걸쳐 탈 일본을 원칙으로 대체품 마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 있어서 가격경쟁력 훼손을 감수하고 대체하겠다는 결심이 확고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상황에 삼성에 관련된 소재를 판매하는 일본 관련기업들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겠다. 이에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 ‘탈 일본화’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일본 기업이 와서 빌어도 이제 늦은 상황이다.” 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리프경제연구소 강 연구원은 “ 일본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마저도 한국의 SKC코오롱PI가 조만간 따라잡을 것이며, 한국의 중소기업 I사가 일본으로부터 100% 수입했던 폴리이미드 도료 국산화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니케이 지수보다 ‘우베’와 ‘카네카’라는 회사의 주식이 훨씬 가파르게 하락 중인 점은 일본의 첨단소재 기술들이 한국의 기업들에게 빠르게 따라 잡히고 있음을 시사한다. ”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