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많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찾아올 5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바이오 산업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가운데, 오는 19일 바이오산업분야의 최신 기술 중 일부를 통해 산업의 동향을 알 수 있는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9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MALDI-TOF(말디토프) 장비를 활용한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ALDI-TOF(말디토프)는 항체, 생체조직에서부터 전자소재까지 다양한 종류의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질량분석기다. 현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에서는 해당 장비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단백질․ 고분자․ 이미징․ 미생물 동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MALDI-TOF 장비를 활용한 분석법과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및 연구자들의 연구개발과 분석업무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MALDI-TOF 이론,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합성고분자(Polymer) 특성분석, 바이오 응용연구를 위한 말디 질량분석 이미징, MALDI Biotyper 소개, 질량분석기술을 활용한 미생물 동정, 초고분해능 MRMS와 Ion Mobility 질량분석기의 최신기술과 연구 활용 순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제약 및 바이오 관련 기업이나 연구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경과원 김판수 바이오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 시장에서 MALDI-TOF 시스템은 간단한 전처리, 빠른 분석 및 정확도가 높은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대중적인 기술로 재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MALDI-TOF 장비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 해당 기술이 접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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