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 마즈다, 스바루, 스즈키, 다이하쓰, 이스즈 등 일본 자동차 기업 5개사가 도요타자동차와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가 공동 출자해서 만든 자율주행차 서비스 회사 ‘모네 테크놀로지(MONET Technologies) 투자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 IT전문매체 디지털트렌즈가 보도했다. 이로써 모네의 지분을 갖는 자동차업체는 8개사가 됐다.
이들 회사는 각각 5천710만엔(약 6억1400만원)을 모네 테크놀로지에 출자해 2%씩의 주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모네테크놀로지는 지난 3월 혼다와 히노 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사들과도 자본·업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혼다와 히노는 각각 2억4천995만엔(약 25억7천만원)을 모네 테크놀로지에 출자해 10%씩의 주식을 확보했다.
20억엔(약 197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모네테크놀로지는 현재 약 310억원의 자본금을 보유 중이다. 이중 도요타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35%의 지분을 갖게 된다.
모네는 2018년 10월 도요타와 소프트뱅크가 공동출자해서 만든 자율주행·차량공유 서비스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예약을 받아 운행하는 주문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지자체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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