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탐냈을 ‘투명망토’가 현실화된다.
미 장난감 제조업체 ‘와우 스터프(Wow Stuff)’는 오는 7월 1일부터 ‘투명망토’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미 IT전문매체 씨넷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 해리포터의 투명망토와 똑같을 것이라고 상상했다면 실망할 수 있다. 와우 스터프가 선보인 투명망토는 입기만 한다고 해서 몸이 투명해지지는 않는다. 투명망토의 초록색 안쪽 면을 내보인 채로 와우 스터프가 개발한 iOS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 모습을 촬영해야만 몸이 투명해지는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몸이 투명해지는 기술은 투명망토 자체에서 반영된 것이 아닌 앱(App)으로부터 반영된다.
투명망토 제품은 스탠다드, 디럭스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휴대폰 거치대, 투명망토,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스탠다드 버전은 70달러(약 8만900원)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디럭스 버전은 뱀무늬가 세겨진 휴대폰 거치대, 투명망토,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80달러(약 9만2500원)다.
해당 제품은 예약 판매를 제외하고 올해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와우 스터프는 스웨덴의 토이 어워드에서 올해의 토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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