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는 4차 산업을 넘어 5차, 6차 산업, 우주항공 분야에도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확히 정의되지 않았다며 4차 산업혁명과 5차 산업혁명의 정의에 대한 여러 목소리도 다양한 방면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8년 9월 카이스트 정재승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강의한 내용에 의하면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다.
해당 강의에서 개인에게 맞춤 약 처방을 진행하는 한의학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AI 한의사 프로젝트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기도 했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원장은 인공지능과 한의학의 접목과 함께 맞춤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5차 산업혁명은 바이오 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생물 자체가 지니고 있는 능력에 주목하는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본질을 생각하면 5차 산업혁명 이후에도 한의학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체 한의원 창원점 차건 원장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물론, 여드름치료 등을 하기 위해선 개인의 피부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런식으로 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한의학 치료의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을 지나 5차 산업혁명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개인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의학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며 연구와 개발이 함께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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