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KT와 함께 ICT 기반의 차세대 건강검진과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이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건강관리와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KT의 ICT 역량과 KMI의 검진 노하우를 융합해 ▲지능형 검진예약 ▲스마트 검진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 등 차세대 건강검진 플랫폼을 개발해 나간다.
이에 따라 향후 AI 기반 건강검진 예약·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효율적인 건강검진 동선 설계를 통해 건강검진 시 대기 인원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양사는 본격적인 협력에 앞서 지난달 30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T Biz Incubation Center 이미향 상무, 성원제 상무, KMI 검진사업전략부문장 최만규 전무이사, 최국보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T Biz Incubation Center 이미향 상무는 “KT는 KMI 업무 협약을 통해, 차세대 건강검진 및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에 뜻깊게 생각하며, 고객에게 좀 더 다가가는 지능형 검진서비스 및 맞춤형 사후관리서비스까지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MI 검진사업전략부문 최만규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서로 윈윈하고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해, 국민건강 증진과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는 좋은 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KMI 김순이 이사장은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세대 검진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KMI의 종합건강검진 34년 노하우와 국민 IT기업 KT가 가진 최고의 혁신적 IT역량이 발전적으로 융합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를 싹 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