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축하 공연을 펼치고 내노라 하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출동해 축하 경쟁을 펼치는 결혼식은 어떨까.
인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 딸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이 화제다. 암바니 가문은 ‘랄라이언스 얼라이언스’를 가진 인도 최대 재벌 가문이다. 암바니 회장의 개인 재산은 470억 달러(약 53조 1천억 원)로 알려져 있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은 인도 최고의 부자인 동시에 세계 19번째 부자다.
11일 포브스, CNN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1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딸 이샤 암바니와 또 다른 부호 가문 출신인 아난드 피라말의 결혼식에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축가는 팝스타 비욘세가 부른다. 암바니 가문과 18년 동안이나 친분을 쌓아온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참석한다. 또 암바니 회장 기업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도 하객으로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타드, 네슬레 등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한다.
이샤 암바니는 예일대를 졸업하고 릴라이언스 그룹의 2개 회사에서 이사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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