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앞둔 제과업계, ‘신상 보따리’ 연다

[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대목을 노린 제과업계의 케이크 전쟁이 펼쳐진다. 케이크 수요가 많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비자를 사로잡는 ‘신상 보따리’를 푼 것. 올해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에서 신상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사진제공=뚜레쥬르)

먼저, 뚜레쥬르는 앞서 지난달 20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즌 제품 50여 종을 내놨다. 뚜레쥬르의 올해 시즌 제품은 ‘어메이징 윈터랜드(Amazing Winter Land)’를 주제로 형형색색 화려한 색감의 비주얼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은 ‘빨간코 루돌프’, ‘레드산타 쇼콜라’, ‘블랑윈터 스노우맨’ 등 산타, 눈사람, 루돌프 등 크리스마스 대표 캐릭터를 형상화한 제품을 내놨다.

 

(사진제공=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도 지난달 22일 ‘라이트 앤 캐롤(LIGHTING &CAROL)’을 주제로 한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라이트 앤 캐롤(LIGHTING &CAROL)’이라는 주제답게 불빛이 들어오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서 캐롤이 울리는 ‘라이팅&캐롤’ 케이크 2종을 고안했다. 이 외에도 구움과자로 구성된 선물세트 ‘샤이닝 윈터 하우스’, ‘샤이닝 크리스마스 하우스’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선물세트로 나왔다.

 

(사진제공=베스킨라빈스)

베스킨라빈스는 지난 3일 ‘시크릿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신제품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시크릿 회전목마’, ‘시크릿 3단 트리’, ‘시크릿 팝업북’, ‘시크릿 오버액션코기’ 등 총 26종이다.

(사진제공=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로 하얀 설원을 연상시키는 ‘윈트리 위시스(Wintry Wishes)’ 케이크를 선보인다.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소망하는 메시지를 담은 ‘윈트리 위시스’ 케이크는 케이크 상단에 솔방울 모양의 초콜릿과 로즈마리를 활용해 리스를 형상화했다 했다고 한다. 한정 수량 생산으로 만들어지는 이 케이크는 이번달 31일까지 판매되며 3일 전 사전 예약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사진제공=베키아에누보)

신세계푸드 외식 브랜드 ‘베키아에누보’는 ‘크리스마스 마을’이라는 주제로 케이크 7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진한 초코 시트에 다크 초콜릿 가나슈를 사용해 크리스마스 장작을 표현한 ‘부쉬 드 노엘 케이크’다. 예약은 오는 16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주문 고객은 22~25일 사이에 해당 매장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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