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마블 히어로를 창조한 ‘마블 대부’ 스탠 리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간 지병을 앓아오던 스탠 리는 지난 12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스탠 리는 1922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나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코믹스 전신)에 입사하며 만화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스탠 리는 판타스틱 포, 헐크,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등 다양한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했다. 또 마블 영화에서 카메오 출연으로 많은 활약을 했다.
한편 스탠 리는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어벤져스4’ 등에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 12일 미국 매체 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스탠 리는 위의 세 작품의 카메오 촬영을 완료했다. [이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