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자녀가 학교에서 친구를 괴롭혔단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떤 체벌을 내려야 할까?
친구를 괴롭힌 아들에게 ‘티셔츠 한 장’으로 참교육한 엄마가 있다.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스타’라는 여성은 그녀의 아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바보’, ‘멍청이’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아들에게 체벌을 내리기로 결심했다.
그녀가 택한 방법은 아들에게 ‘나는 불량배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혀 학교에 보내는 것. 나아가 그녀는 티셔츠를 입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찍어 페이스북에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했다. 아들이 괴롭힌 아이들과 그 부모들도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 것.
그녀의 체벌 방식을 두고 일각에서는 “친구를 괴롭히는 게 왜 나쁜 행동인지 말로 설명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주변 반응을 뒤로 하고 스타는 본인의 체벌 방식이 아들에게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뉴코]